서점에서 쉽게 손이 간 책이다. e채널을 그대로 옮겨 놓았을려니 생각하고, 내용도 간략하고 편히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예상과 달리 지식채널에서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보여줬던 간략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배경상황, 배경지식 등 방송에서 보여 줄 수 없었던 상당한 내용이 들어 있었다. '지식'이라고 하면 우리는 너무나 쉽게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는 '정보'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속좁은 이해관계를 넘어 정말로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앎'들 있다. - 진중권 교수 진중권 교수님의 말씀대로 가슴에 와 닿는 책이다. 내가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나와 관련없는 부분에 대해서 너무나 무관심하지 않았나 싶다. 시리즈 2, 3 계속 읽어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