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에서 근무하면서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다. 술을 판매하지 않고 높은 가격대의 소고기 판매를 하는 곳이라 관심을 두지 않았던 거 같다. 점심시간에 육회 비빔밥이 워낙 맛있다고 해서 한 번 방문해 보았다. 기독교(?) 재단에서 운영되어지는 곳이라 술 판매는 하지 않지만 가져와서 먹을 수 있었다. 제한은 따로 없었다. 육회 비빔밥 비주얼~ 대박 사진 찍기에 딱 좋은 그릇과 비주얼이다. 고퀄의 소소기를 지향하는 식당답게 육회에 들어 있는 고기지만 신선한 느낌이였다. 기회가 된다면 소고기를 먹으러 와야겠다.

개인적으로 매운 맛을 좋아하는데 짬뽕의 매운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즉석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불맛이 많이 난다. 또한 기다리는 시간이 일반 중국집보단 늦게 나오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아주 매운 맛을 못 먹을 만큼의 강한 매운 맛은 아니지만 많이 매운 편이다. 매운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중간 맛도 맵다. 짬뽕을 팔지만 양파가 없다는 점.크림뽕이라는 짬뽕에 크림이 들어가는 메뉴가 있는데 이 메뉴가 인기가 있는 듯 한데개인적으로 안 먹어 본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많아서 앞으로도 안 먹어 볼 듯 하다.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느끼하지 않은 정도의 매운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짬뽕 가격이 7500원 상대적으로 비싸긴 하지만 즉석 짬뽕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인 듯 하다. 참고로 점심시간에 사이드 메뉴가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