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서툰 사람들

책이야기2010. 9. 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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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자주 글을 올릴려고 했으나 쉽지 않다.

바쁘다는 핑계, 귀찮다는 핑계로....., , 하루하루 똑같아서 적을만한게 ...없는건가..



시간 때워야 해서 서점으로 갔다.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그런지 막상 책을 읽을려고 했으나

잡히는 책도 없고 책 구경만 하다가 "참 서툰 사람들" 이 눈에 띄었다.

디자인이 깔끔하고 제목이 끌려서 책을 펼쳤는데 박광수님의 책이라는 걸 알았다.

그 사람이 왜 좋습니까?
이유요?
그런 거 없습니다.
싫은데 무슨 이유가 필요하고,
좋은데 어떤 이유가
필요하겠습니까.
그냥 내 심장이
그 사람을 선택했을 뿐입니다.
박광수님의 책을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져서 그냥 좋다.

우체통이 빨간 것은 그 안에 넣은 내 편지들을 읽어서다.
우체통은 내 편지를 읽고 나 만큼이나 부끄러웠나 보다.
얼굴이 빨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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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sted by 일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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