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고~

책이야기2007. 10. 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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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타면 책을 정기적으로 구매하기로 맘 먹고 있었는데

첫 월급을 타고 구매한 책 중에 하나이다.

 

특별히 구매하게 된 계기는 인X파크에 추천도서이고 해서 읽게 되었다.

책을 읽기 하지만 좋은 책을 선정할 수 있는 경지에 있지 않아서

베스트셀러 나 추천하는 책을 주로 읽는다. 잡식성 독서..

 

이 책은 책 표지에 그려진 그림처럼 심리학자 할아버지가 자폐증을 안고 태어난

손자 샘에게 4년동안 사랑과 지혜를 담은 32통의 편지들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할아버지 역시 잘 나가는 정신과 의사였으나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아내를 위해

선물을 가지고 가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해 전신마비가 되고 만다.

절망과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으나 심리치료사로 지내며 그의 환자를 치료하면서

삶의 희망을 얻고 그들을 치료하게 된다.

 

할아버지는 자폐증을 안고 태어난 샘에게 자신이 겪었던 일, 그리고 그것들을 극복한 과정들을 바탕으로 장애를 지니고 앞으로 살아 갈 수 있게 조언을 해 주고 있다...

샘이란 대상이 단지 신체적으로만 장애가 아닌 누구나 하나의 핸디캡을 지니고 살고 있는

세상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 .

책을 읽으면서 할아버지가 손자를 생각하는 따뜻함과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살아가면서 생각하지 못 하고 그냥 지나쳤던 것들을 다시금 감사히 생각할 수 있고

매 순간 순간 살아감을 감사히 여기고 살아가야겠다는 느낄 수 있었다.(이 순간만 이지만~)

나는 안타깝게도 할아버지의 대한 추억이 없다..

내가 태어나기 이전에 할아버지는 이미 이 세상에 계시지 않았기에.

.

-이런 류의 책은 다 비슷하지만 읽을 때만큼은 한 번쯤 생각하기에 계속 읽는 듯 하다.

- 글씨체는 그냥 편지체로 작성해 설정해 보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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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sted by 일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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