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백수들은 지금 무엇을 할까?
http://codezip.tistory.com/15 그들은 한 마디로 '열공'하느라 도서관의 망부석들이 돼 버리고 말았다. 취직 공부하느라 정작 자신들을 해부한 '88만원 세대' 같은 책을 읽을 시간도 없을 것이다. 대학 근처에 사는 나는 가끔 대학 도서관의 라운지 같은 곳에서 글을 쓴다. 그때마다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영어로 면접시험 준비하는 걸 종종 듣게 되는데, 오금이 다 저린다. 저건 흡사 네이티브? 저런 고급 영어를 쓰면서도 줄줄이 낙방이로구나 싶어, 많이 반성하게 된다. 하지만 김형태의 '너, 외롭구나'라는 젊은이들을 위한 무규칙이종 카운슬러 책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20대들은 정확히 하고 싶은 일도 없고, 확실하게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겁은 많아서 실패는 두려워하고, 무엇이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