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아름답게 될 때
한 엄마에게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 두 아이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얼마 전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죽은 남편이 가해자로 몰려 그들은 맨몸으로 길거리로 쫓겨났습니다. 간신히 헛간을 빌려 가마니를 깔고 변변찮은 이불과 옷가지 몇 개만으로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아침 6시에 집을 나가 빌딩 청소를 하고, 낮에는 학교 급식을 돕고 밤에는 식당에서 접시를 닦으며 살았고 집안일은 초등학교 3학년 맏이가 맡았습니다. 참으로 고된 삶이었습니다. 어느 날, 엄마는 냄비에 콩을 잔뜩 안쳐 놓고 집을 나서며 메모를 썼습니다. 영호야. 냄비에 콩을 안쳐 놓았으니 이것을 조려 저녁 반찬으로 해라. 콩이 물러지면 간장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된다. - 엄마가 - 고된 삶에 지칠 대로 지친 엄마는 삶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
고시원에서 사는 거
서울에 올라온 지 한 달이 되어가고 있네요. 지금 취업한 회사에서 5일전에 연락을 받아서 급하게 올라와야 했고 서울 쪽에 집세나 지리 같은 것도 전혀 몰라서 그냥 고시원에서 잠깐 지내기로 했죠.(집은 부산..좀 머네요) 고시원이라고 해서 그냥 좁기만 하고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고시텔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많이 괜찮아졌다고 하기에 결정을 했죠. 조건이라면 냉장고, 인터넷은 되었으면 했죠 그리고 창문도 있었으면 했죠.욕심쟁이 우훗훗~ 욕실까지 딸린 방은 또 가격이 더 올라가더군요. (40만원 이후) 이런 경우는 미니원룸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하더군요.ㅋㅋ 이것까진 필요가 없었고 대충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서 회사부근인 선릉역 부근에서 집을 구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마트도 가까이 있고..
[미국드라마]스몰빌
언제부터 보기 시작했는지 꽤 오랫동안 보고 있는 미국드라마예요. 처음에 접하게 되었을 때 발음이 정확하고 내용도 재미있다고 영어공부에도 좋다는 많은 이야기가 있던 드라마여서 보게 되었죠.영어공부는 ㅎㅎ 지금은 시즌7이 진행 중이고 전 시즌6을 보고 있는 중이죠. 미드는 기다리는 게 힘들어서 빨리 따라가지 않죠.(우리나라처럼 매주 이렇게 정해진게 아니라 중간에 쉴 경우도 있고 해서..--) 전체적인 내용은 슈퍼맨인 클라크 켄트의 유년기를 그린 드라마죠. 시즌1에서 고등학생 이였는데 지금은 벌써 성년이 되었네요.^^ 슈퍼맨에서 나오는 루이스~ 아직 클락과는 그런 관계는 아니지만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궁금하네요. 슈퍼맨의 유년시기를 그렸기에 어느정도 결말(?)을 알기에~~ 깔끔한 그래픽처리와 재미있는 요소가 ..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읽은 지 좀 지났지만 생각이 나서 이렇게 적네요. 여자의 뇌, 여자의 발견 제목처럼 여자의 대한 내용을 다룬 내용이구요. 유아 때부터 할머니 될 때까지의 여성에 대해서 다루고 있구요. 심리학 이라 인문 쪽으로 책 분류가 되어 있으나 내용은 호르몬의 대한 내용만 가득하다. 여성이 남성의 차이점을 설명하면서 이때는 이 호르몬이 생겨서 그렇고, 이 때는 이 호르몬이 나와서 그렇다라는 등 순전히 호르몬으로 차이점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였구요. 호르몬의 대한 내용은 생물시간에 봤던 간단한 호르몬이 뿐만 아니라 전혀 처음 접하는 호르몬이 대거 등장으로 위에서 말했든 과학서적이 아닐까 쉽네요.ㅎㅎㅎ 그냥 한 번 정도 이래서 이렇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책인 듯..하네요.
너 외롭구나
우연히 읽게 된 책. 후임이 읽고 있길래 장난으로 책 제목보면서 "너 외롭구나" 하면서 그러면서 관심을 가진 책.. 내용은 전혀 달랐다. 저자가 젊은이들의 카운셀링을 하면서 적랄하게 비판 나도 읽으면서 뜨끔할 정도였고..화가 날 정도였다. 저자의 경험으로 진심어리게 충고한 내용의 책이였다. 그래서인지 저자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듯 싶다. 하지만 나에겐 많은 도움이 되어진 책이다. 정말로~~.. 기회가 된다면 꼭 읽어 보길 바래요~ 인상깊은 인용글이 좀 많았던 것 같네요.. 아무 데나 취직해서 그냥 돈 번다 - 글쎄, 그 아무 데나가 당신을 받아주질 않으니 그게 문제죠. 게다가 ‘아무 데’라니요. 당신이 말하는 그 ‘아무 데’나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이 산업사회에서 살아남으려고 땀 흘리..
검색사업부 멘토링 3기 모임
2007년 9월 19일(수요일) 저녁7시에 떡X시대에서 모임을 가졌으나 다X소프트와의 회의가 늦어지는 바람에 조금 늦게 도착 간략한 멘토링의 대한 설명을 듣고 나의 멘토와 인사를 나눴고.. 그리고 바로 삼겹살에 술로 모임을 빛내고 마무리로 생맥주로.. 연이틀 술과 삼겹살이네... 아~~ 밥 먹고 싶어~~~ 멘토링(Mentoring)의 의미 다른 사람을 돕는 좋은 조언자, 상담자, 후원자를 `멘토(mentor)`라 하고, 멘토의 활동을 ` 멘토링(Mentoring)`이라고 한다. 멘토(Mentor)라는 말의 기원은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다. 고대 그리스의 이타이카 왕국의 왕인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떠나며, 자신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보살펴 달라고 한 친구에게 맡겼는데, 그 친구의 이름이 바로 멘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