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에서 사는 거

일상생활/가정생활2007. 9. 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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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올라온 지 한 달이 되어가고 있네요.

지금 취업한 회사에서 5일전에 연락을 받아서 급하게 올라와야 했고 서울 쪽에 집세나 지리 같은 것도 전혀 몰라서 그냥 고시원에서 잠깐 지내기로 했죠.(집은 부산..좀 머네요)

 

고시원이라고 해서 그냥 좁기만 하고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인터넷으로 뒤져보니

고시텔이라는 단어를 쓰면서 많이 괜찮아졌다고 하기에 결정을 했죠.

조건이라면 냉장고, 인터넷은 되었으면 했죠 그리고 창문도 있었으면 했죠.욕심쟁이 우훗훗~

욕실까지 딸린 방은 또 가격이 더 올라가더군요. (40만원 이후)

이런 경우는 미니원룸이라는 용어를 쓰기도 하더군요.ㅋㅋ

이것까진 필요가 없었고 대충 무작정 서울에 올라와서 회사부근인 선릉역 부근에서

집을 구하기로 마음을 먹었죠. 마트도 가까이 있고 백화점도 근처에 있어서..

대략적인 가격이나 정보만을 가지고 돌아보기 시작

예전부터 알고 있던 그런 고시원 같은 곳을 들어가서 봤는데 가격이 20만원대.저렴하였으나

오래된 건물이고 창문이 없어 답답하기만 하고 창문이라고 해서 복도 쪽으로 조그마한 창문이 있더군요. 곱게 자라지 못 했지만 아니다 싶더군요. 물론 잘 사시는 분도 있는데요.

일명 고시텔이라고 하여 깔끔하게 정리된 곳을 보기로 했죠. 가격은 30만원대~

창문이 없을 경우 3~5만원이 더 저렴하더군요. 빈방이 생각보다 없더군요.

 

TV, 작은 냉장고, 인터넷라인, 큰 창문이 있고,

공동사용(다림질방, 화장실, 샤워장, 세탁기(트럼) 있는  방을 찾았는데 가격은 30만원 후반대~

생각보다 높은 가격 이였으나 지낼 만 한곳이 없어서 지내기로 했죠.

부수적으로 밥,김치, 라면, 계란은 무상 제공해 주더군요.

 

지낸 지 한 달 정도 다른 사람들이 힘들겠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전 지낼 만 하네요

 

물론 계속 여기서 살 것은 아니지만 선릉 부근은 대략 가격이 이렇게 하네요.

다른 동네는 가 보지 못 해서 알 수가 없지만요.^^

괜찮은 전세나 월세(보증금)있는 방이나 원룸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기를.~
사는 곳 선릉역 부근(저 아시는 분은 놀러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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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sted by 일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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