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연애중
기대는 안 하고 보긴 했지만 그래도 뭔가 있을 줄 알았다. 6년째 만나면 어떤지 알 수 있을까 했는데.. 그냥 낚인 듯한 영화제목!! 오래 연애한 연인의 감정을 보여 줄 꺼 라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으나 이런 부분이 전혀 없었다. 물론 1년만 지나도 가지는 그런 감정들만 보여 준 듯. 1년째 연애 중이라고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긴 연애기간이라면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부분도 전혀 없고 단지 서로 간의 편안함과 단순한 외도만 문제로 나올 뿐..(감동도 없고 재미도 없고) 그냥 대사 2개만 기억에 남는다. 초반에 윤계상이 김하늘에게 조화를 주면서 "조화의 꽃말은 향은 없지만 변하지 않는 영원한 사랑이라는" 그리고 저질적 대사멘트 누가 한 건지 기억도 안 나는데 다크 서클 있는 여자가 섹시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