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기자 X파일
2005년 군대를 입대하던 해였는데 그 당시에 삼성X파일로 시끄러웠던 내용을 담은 책이다. 이상호 기자는 처음 제보 받았을 때 부터 보도가 되기까지 일지를 작성했는데 이 일지를 바탕으로 이번에 책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책을 읽는 순간 단숨에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소설을 읽는 듯 내용에 푸~욱 빠지기 시작한다. 중후반을 넘어가면서 고립된 이상호 기자처럼 답답함이 느껴질때까지.....헐헐...2005년 당시 세상은 시끄럽게 했지만 군대 입대를 앞 둔 시기였고 많은 고민을 하던 시기였기에 심각성에 대해서 아니 상세한 내용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봐야 한다. 이상호 기자의 기자정신 혹은 양심적 행동에 대해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비리, 정경유착, 언론장악 등등 정말로 거대한 기업 삼성이다.